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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지난해 채권 4275억 회수...공사 전환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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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2.01.10 13:32:12

악성 다주택자 채무 649억 회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275억원 규모 채권을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대한주택보증에서 공사 체제로 전환한 후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HUG는 분양 보증(사업자가 분양을 마치지 못할 경우 HUG가 분양을 이행하거나 분양대금을 환급해주는 보증) 사고 사업장 가운데 전북 ‘완주 이서 공동주택’과 경남 ‘사천 흥한 에르가 2차’를 매각, 916억원을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

늘어나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HUG가 이를 대신 갚아주는 보증상품) 채권 관리를 위해선 강제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집을 세 채 이상 보유하고도 전셋값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다주택 채무자에게서 649억원을 돌려받았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최근 급증하는 개인보증 채권의 회수를 위한 혁신적 방안을 마련하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채무자의 재기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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