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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국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12곳에서 청년예술가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12곳에서 ‘청춘백신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춘백신 페스티발은 코로나19로 공연을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년예술가들이 무대를 향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독려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백신접종센터에서 1인부터의 소규모 공연을 펼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위로와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대국민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청춘백신 페스티발 1차 공연은 20일 울산 중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시작해 21일 충북 청주시, 충남 아산시, 22일에는 경북 경주시, 23일에는 부산 북구와 경남 진주시 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백신 접종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대기하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청년예술가의 공연을 듣거나 관람할 수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백신접종 과정에서 접종자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잠시라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백신접종센터에서의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모든 예술가는 사전에 PCR 검사를 하고, 공연당일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하는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현하여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관광 기반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여행 나눔, 희망 나눔, 문화 나눔, 지구촌 나눔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