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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14일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씨와 함께 준비한 뉴비전 캘리그래피(손글씨)를 공개했다. 강 작가는 소주 참이슬, 영화 의형제, 드라마 정도전·미생 등의 손글씨를 만든 작가다.
손글씨 작품은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와 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Global Specialty MARKETER)’라는 문구로, 작년 10월 4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했던 SKC의 새로운 비전을 특유의 생동감 있는 글씨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C는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걸쳐 ‘마케터’로서의 의식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마케터라는 개념이 시장과 고객의 통찰력, 기술적인 해법을 균형있게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모든 조직에 마케터로서의 정체성을 심겠다는 의미다.
SKC의 주요 스페셜티 제품으로는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유리를 대체할 필름인 ‘투명PI필름’ △깨진 자동차유리의 비산(飛散)을 막는 자동차유리 접합용 ‘PVB필름’ △디스플레이 백그라운드유닛(BLU)에 쓰이는 TAC소재를 대체할 ‘TAC대체 필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한 설비투자를 전년의 2배 이상인 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2조6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손글씨는 Global Specialty MARKETER 도약 원년인 2017년에 전 구성원이 뉴비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내재화하는 한편 이를 외부에 천명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뉴비전 손글씨를 홈페이지, 보도자료, 행사 등 다양한 경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