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방 압력으로 숨 고르기…미 서비스업 PMI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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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9.04 08:09:04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4.5bp↓
미국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96.6%
야간장서 국채선물 가격 강세 마감
장 마감 후 미 서비스업 PMI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1bp=0.01%포인트) 내린 4.21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2bp 내린 3.619%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96.6%를 기록, 전일 91.7% 대비 올랐다.

같은 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네소타주 여성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마련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지만, 고용시장도 냉각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기에 까다로운 상황에 놓였다”고 짚었다.

미국에선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상태지만 인하의 정당성에 대해선 의구심도 제기된다. 이리고옌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원은 노동시장 둔화가 수요 위축 때문이 아니라 경제에 진입하는 인구의 감소로 발생하는 공급 주도형 둔화라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정책 영향이라는 것이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국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강세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6틱 오른 107.26에,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오른 118.1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기 때문이다. 전거래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금투협 오후 고시금리 기준으로 2.9%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8개월여 만이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2.0bp서 43.8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7.4bp서 -9.3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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