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직무 정지된 尹에 보고…위법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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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3.10 11:35:21

10일 더불어민주당 백브리핑
“야5당 대표 오늘 오후 공동선언문 발표”
콘텐츠 산업 발전 위한 ‘미디어 특위’ 구성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상태로 정책 자료를 전달받을 수 있다는 대통령실 주장과 관련해 위법성을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제1야당 대표 전담 특위 및 이진우·여인형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의 사실상 직무 복귀 행세를 대통령실이 또 하고 있다”며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가 ‘수감 중의 진행 상황에 대한 정책 자료를 전달한다, 전달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윤석열은 명백히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된 상황이고, 피청구인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을 받고 있다”며 “당에서는 직무 정지된 대통령에 대해 ‘보고하겠다’는 부분은 위법성을 검토하겠다. 확인되는 대로 즉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와 만나 ‘당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고 전한 데 대해선 “본인이 지금 독립투사라도 되나”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국민께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 한다. 근데 또다시 편 가르는 메시지를 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아울러 한 대변인은 민주당 등 야 5당 대표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사회 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측과 만나 연석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 측은 지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야 5당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을 겨냥한 비판 메시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은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당내 비상설특별위원회인 ‘미디어특별위원회’를 설치, 위원장은 이훈기 의원이 맡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2 재선거를 앞두고 이재종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단수 후보로는 경남 창원시 제12선거구 박현주 의원이, 서울 중랑구 다 선거구 김대형 의원이, 고령군 나 선거구 김대훈 후보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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