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되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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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하여 개발한 결과물이다.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시도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더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이 데이터는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이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동 목적과 소요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제공된다.
KT는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더 세밀한 구역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이 데이터를 산출했다.
이 데이터는 교통, 주거, 광역도시계획 등의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KT AI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민·관·연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생활이동 데이터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