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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대중교통 혁신 시범도시로 의정부 지정해 달라"

정재훈 기자I 2023.03.15 11:56:48

이성해 대광위원장 만나 민락2·고산 등 의정부 광역교통 개선방안 마련 요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민철 의원이 국토부에 의정부시의 대중교통 혁신 시범도시 지정을 요청했다.

국회 김민철(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의원은 지난 14일 국토부 산하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의정부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민철 의원(오른쪽)과 이성해 대광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의원실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신규 입주 등으로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불편이 큰 의정부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에 △민락고산 광역버스 노선 신설 △G6100번 광역버스 증차 △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 추가 증차 △G6100번 2층 전기버스 추가 도입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여건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의정부시를 대중교통 혁신 시범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민락·고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은 관련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G6100 추가 증차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북부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철 의원은 “고산지구와 민락지구는 교통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광역버스 개선 등 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의정부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의정부시를 대중교통 혁신 시범도시 지정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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