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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별진료소 대부분 민간 의료기관…검사 건수 임의 조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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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0.09.18 11:37:10

검체 채취 620개 기관 중 보건소 260개 제외 모두 민간
검체 분석 진단검사기관도 150개 민간기관서 시행
"정부가 민간 기관 관련자 모두 조정하기 원천적 불가능"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진단검사 결과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검사는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과 채취된 검체를 분석하는 검사 과정으로 나눠지는데 현재 검체 채취는 전국 약 620개소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다”면서 “보건소 260여 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민간 의료기관 중심 선별진료소이며, 검사 건수를 임의로 민간의료기관에 지시하거나 조정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채취된 검체는 진단검사 기관으로 모아지는데 진단검사기관도 150개 정도의 민간기관에서 분석되고 있다. 분석 과정도 PCR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따라서 결과를 조작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검체의 채취나 혹은 이후에 검사 과정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면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민간의료기관과 민간검사기관 관련자를 생각대로 조정할 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러한 일이 만약 발생한다해도 그 사람들이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동안 검사량이 줄어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 시간과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 사이의 편차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현재는 검사량이 많은 편이라 하루 혹은 하루가 좀 넘는 시차를 두면서 검사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면서 “이를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 발생 수로 세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검체를 채취하는 검체 건수, 검사 건수와 확진자 수의 연동이 이틀 정도 편차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주말 검사 결과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 3~4주 정도의 패턴은 토요일에 검사량이 적었던 부분이 주로 월요일 확진자에 반영되고 있고 일요일에 검사량이 줄었던 것은 화요일 확진자 수로 반영이 되는 추이”라면서 “월 ·화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했다가 수 ·목 ·금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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