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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사전투표]與 지도부, 여의도서 한꺼번에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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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I 2014.05.30 14:45:34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가운데)과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들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고재우 이데일리 기자


[이데일리 김경원 고재우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들이 30일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을 비롯해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민현주·박대출 대변인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 후 “이번 선거는 아주 중요하다”며 “지방 살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꼭 투표해 주시고 새누리당에 한 번 더 힘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서로 농담을 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처음에 줄을 잘못섰다가 이동 요청을 받자 “내가 줄 잘못서서 욕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새정치민주연합 왔어? 이리로 온데?”라면서 기자들에게 묻기도 했다.

점심 때가 다가오자 사전투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여의도에 거주하면서 선거 안내 도우미를 맡고 있는 배모(55)씨는 “오전 6시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시민들 반응이 매우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방에서 학교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는 성모(22)씨도 “사는 곳에서 투표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뽑혔으면 한다”고 귀띔했다. 여의도에 거주하는 정모(28)씨는 “6월 4일에 시간이 안 돼 사전투표를 하러 왔는데, 투표율 높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정모(57)씨는 “택시를 몰고 있어 4일에 투표하기가 어려운데 미리 하니까 좋다. 서민을 위한 후보가 당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진구 중곡동에 거주하는 이모(67)씨는 “내 시간에 맞춰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돈 안 빼먹는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고재우 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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