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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 따르면 미국 내 매출 비중이 약 2,172억원에 달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특수와 인기 상품 확산으로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 분기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울타 뷰티(Ulta Beauty)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4분기 울타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
다만 국내와 일본 시장의 성장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봤다. 국내는 납품가 구조로 외형 확대에 한계가 있으며, 일본은 메가와리 행사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유통 구조상 침투 속도가 미국보다 완만할 전망이다.
2026년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923억원, 매출액 2조 236억원으로 각각 40%,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미국 시장 확장을 성장 핵심 동력으로 꼽으며, 온라인 검증 제품력을 발판 삼아 오프라인과 B2B 채널로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유럽은 인프라 구축 중으로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나, 중반 이후 영국 등에서 직판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수익성은 온라인 마케팅비 증가분을 오프라인 및 B2B 믹스 개선으로 상쇄하며 24%대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체적으로 에이피알은 미국 기반 견조한 실적 성장과 채널 다변화 효과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갖춘 유망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건우 기자woowoong@market-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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