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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랩스는 김 CSO 영입으로 구글, 오픈AI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계획이다.
김 CSO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AI 생태계를 잇는 핵심 역할을 맡아 글로벌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AI 인재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 CSO는 “트웰브랩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AI 기술력에 더해 이를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합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CEO는 “김윤 CSO의 영입은 트웰브랩스가 더이상 유망한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와 한국의 우수한 AI 인재들을 결합해 글로벌 빅테크에 견줄만한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 주권 확립에 기여해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김 CSO의 합류를 반겼다.
트웰브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영상 AI 분야의 잠재력에 주목해 멀티모달(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을 이해하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지난 6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와 엔비디아의 자회사인 엔벤처스 등 글로벌 유력 투자사로부터 약 700억원의 대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AI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웰브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10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