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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7월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킹아아’로 불리면서 고물가 시대 인기 메뉴로 급부상한 결과다. 특히 최근 연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6% 급증했다. 24oz 대용량 사이즈로 제공하는 킹아아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다.
던킨은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공장을 준공했다. 2018년 ‘첼시 바이브’를 시작으로 매 시즌 세컨드 블렌드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겨울 에티오피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필드위드러브’ 출시에 이어 올해 초에는 파푸아뉴기니,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보스톤 블렌드’로 소비자들에게 손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 캡슐 커피’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던킨 관계자는 “대용량 음료 트렌드에 맞춰 출시했던 던킨의 킹사이즈 커피가 매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던킨만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킹아아와 함께 다가오는 무더위도 시원하게 이겨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