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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권력싸움 끝 IB부문 수장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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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I 2012.11.06 15:39:53

공동사장간 불화..제임스 고먼 CEO, 켈러허 선택
ROE 개선 위해 조직 쇄신 나서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모간스탠리가 트레이딩 및 투자은행(IB) 부문 공동 사장을 한 인물로 통일했다.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택한 인물은 콤 켈러허(사진) 사장. 또다른 공동사장이었던 폴 타우브먼은 직책을 박탈당한 후 연말께 모간스탠리를 떠나기로 했다.

콤 켈러허
이들은 최근 권력싸움을 벌여 고먼 CEO가 이들 가운데 켈러허 사장으로 트레이딩과 IB 부문에 대한 책임을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고먼 CEO가 모간스탠리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택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우브먼 역시 M&A 자문 면에서 상당히 능숙하고 좋은 전략을 가졌지만 한 명의 수장을 택한 것이다.

최근 모간스탠리의 은행과 증권 부문 전반의 이익은 부진한 상태였고 고먼은 최근 모간스탠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이익(ROE) 개선 작업에 나섰다.

고먼은 이날 내부 메모에서도 “ROE 개선에 계속 집중하고 비용 절감과 자본 효율, 이익 극대화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메모에서 고먼은 타우브먼 사임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간스탠리 관계자들은 두 명의 공동 수장이 주요 영업무문에서 작업이 원활치 않은 것을 고먼이 알게 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수장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이 같은 상황을 보고 받은 고먼은 이들에게 경고하고, 충돌을 줄이기 위해 책임분야를 재조정하기도 했지만 결국 조율에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소식통들은 이미 한 주 전 고먼이 결정을 내렸지만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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