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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전기자동차 4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200KW급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며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주변 지역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충전 사업자 ‘채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유상으로 제공했다. 이어 채비는 교육청 부설 주차장 내 전기차 4대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청내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지역민을 위해서도 충전시설 사용을 개방한다. 충전을 목적으로 출입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 요금을 면제하기로 한 것. 1시간 초과 시에도 기존 주차 요금의 50%를 면제해 부과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이 주변 지역에 대한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 제공과 더불어 기후 위기 상황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