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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출시 예정인 이번 상품은 지난해부터 양 사간 논의 끝에 선보인 배달 라이더 전용 상품으로 라이더 보험 보장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먼저 바이트뱅크는 전국 생각대로 지역사업자와 라이더를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크뱅크가 공급하는 친환경 자전거 ‘S5’는 국내 전기자전거 매니아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LEHE사의 최신 모델이다. S5모델은 메인 프레임이 하단에 위치해 승하차가 빈번한 배달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바이트뱅크는 여기에 자체 개발한 원터치 탈부착이 가능 푸드박스를 추가 장착해 공급한다.
양사가 마련한 라이더 보험은 배달 업무 수행 중 사고 발생 시 사고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피해보상 처리를 지원한다. 라이더가 다치더라도 입원 일당을 지급하는 등 추가 상해보험 가입도 포함돼 있다. 보험 보장을 포함해 하루 5000원의 저렴한 렌트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자전거에 체계적인 보험 보장, 저렴한 비용 등의 이점으로 오토바이 운행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 라이더나 여성 운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배달 수요 감소로 인한 라이더 이탈 현상의 장기적 대안으로 라이더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생각대로 관계자는 “지난 2월 쎄보모빌리티와의 MOU로 현장에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한 것에 이어 7월부터는 전기자전거 배송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각대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