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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전 부문은 국내외 수요 증가로 호황을 맞았고, 초고압 변압기 설비 증설을 통해 송전 시장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역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보면 4분기 매출액은 1조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2억원으로 8.6% 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유 연구원은 “전력 중심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산 및 수주 제품 모두 개선되고 있다”며 “전력인프라는 국내에서 DC향 배전반과 공기업향 변압기 실적이 늘었고, 해외에서는 주요 빅테크 업체향 매출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전력기기는 국내 매출 감소를 미국향 수출이 만회했고, 자동화는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가 확인된다”며 “자회사는 미국과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수익성을 다소 제한했던 미국 물량도 점진적인 이익률 회복이 예상돼 전력인프라 마진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주 흐름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신규 수주는 1조5000억원을 기록했으고 이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 비중이 50%를 상회했다”며 “배전반과 GIS 역시 강한 수요가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잔고는 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4조5000억원이 전력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공장 증설 완료와 맞물려 물량 확보가 이뤄졌고, 이는 중장기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송전과 배전 모두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압기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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