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1117억 규모 인천 전력구공사 수주

남궁민관 기자I 2025.01.10 14:12:47

인천 원창동~운남동 총 길이 7.9㎞ 전력구 설치 사업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L D&I한라는 한국전력공사와 1117억원(부가세 포함) 규모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의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 구간 이미지.(사진=HL D&I한라)


이번 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서 중구 운남동까지 총 공사 길이 7.9㎞의 전력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해저터널 3.3㎞와 수직구 9개소가 포함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하여 발주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030년 12월 4일까지다.

앞서 HL D&I한라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부가세 포함 1510억원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2차)’를 수주한 바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굵직한 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연초부터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로 을사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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