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 벡스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손수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사장이 선임됐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1963년 생인 손 신임 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KOTRA에 입사해 북미지역본부장과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벡스코 사외이사에 선임된 그는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갖춰 2030 부산월드엑스포, 3전시장 건립 등 벡스코와 부산 마이스 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신임 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