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장이 최근 대학 내부 게시판에 중도 사퇴 의사를 밝혀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이 해임 사유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대명동 도심캠퍼스 및 퓨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시티 조성사업 관련 안건이 이사회에서 부결되면서 대외적으로 이견을 내비친 점 등도 사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총장은 지난 4일 한 교수가 교내 게시판에 올린 ‘이번 입시실패와 관련해 총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조만간 선거가 있고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집행부가 출발할 것이라는 사실만 약속드린다”고 답변을 올렸다. 또 지난달 28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개강 인사 글에서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와 관련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대학본부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수회의장 및 대학평의원회 의장, 학장협의회 회장, 대학본부 부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구대의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80.8%로 2020학년도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3차 추가모집까지 나섰지만 4070명 모집에 780명이 미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