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2026시즌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 마지막 날 챔피언조 경기에 앞서 공격적인 경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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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11년 차인 김효주는 지난해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7승을 거뒀다. 1년 만에 8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티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이날 페어웨이 14개를 모두 지켰고, 그린 공략은 18개 중 15개를 적중했다. 퍼트 수는 27개였다. 3라운드까지 티샷 42번을 시도해 40차례 페어웨이 적중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뒤 김효주는 “티샷과 세컨드샷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버디 기회로 이어졌다”면서 “선두에 있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지금은 추격하는 위치에 있다. 그만큼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몇 가지 실수가 있었는데, 내일은 더 공격적으로 경기해 1위로 마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PGA 투어 활동 11년 차를 맞은 그는 “1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힘든 시간도 있었고 잘 풀릴 때도 있었으나 돌아보면 순식간이었다”고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태국의 간판 스타 티띠꾼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2타 차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들어 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티띠꾼이 선두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3라운드에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고,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의 뒷심이 돋보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김효주는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티띠꾼, 엘리센 코푸즈(미국)와 챔피언조에서 대결한다.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통산 8승을 노리는 김효주와 안방 우승을 꿈꾸는 티띠꾼의 승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3타 차 선두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섰던 이소미는 이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3위(17언더파 199타)로 뒷걸음쳤다. 최혜진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0위, 김세영과 유래한은 공동 11위(12언더파 204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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