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코스피지수가 역사적 4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약 68% 상승하면서 주요국 증시는 물론 주요 자산 중 가장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나스닥지수는 물론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던 금 가격 상승폭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폭만 보면 과열 우려 목소리가 나올 정도의 가파른 상승세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한창 진행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보였던 22년말 대비로 주요국 증시와 코스피지수 상승폭을 비교해보면 국내 코스피지수 상승폭은 여타 주요국 증시 상승폭 대비 평균치 혹은 평균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나스닥지수 상승폭은 물론 일본 증시(닛케이225지수) 상승폭에도 못미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라며 “2023년과 2024년 국내 증시가 여타 증시와 달리 조정 흐름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상승폭을 감안하면 국내 코스피지수가 올 한해 급등했지만 과열 수준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그동안 국내 경제 둔화, 정치 불확실성 및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국내 코스피지수가 저평가되었던 국면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는 단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스피 지수 흐름이 M7(매그니피센트7)와 동조성이 강화되고 있단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중반 이후 국내 코스피지수와 M7 지수간에는 차별화 현상이 심화됐다”며 “특히, 2024년 중반부터는 M7지수와 국내 코스피지수간에는 역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미국 AI 사이클에서 국내 경제와 증시가 소외 받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내 코스피지수의 급등세가 본격화되었던 올해 4월 이후에는 M7지수와 코스피지수 간에는 강한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동조화 배경에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신정부 자본시장 육성정책 강화, 관세 리스크 완화 등의 요인도 있지만 국내 경제가 미국 주도의 AI 투자사이클에서 수혜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초기 AI 사이클의 수혜를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하던 국면을 지나 AI 투자사이클 확대 및 보급율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AI 사이클 낙수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며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및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율이 대중화 단계에서 진입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황이 호황사이클을 보였던 것과 유사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즉 3저 효과(저금리, 저유가, 저신용위험(저달러))와 더불어 AI 사이클의 낙수효과인 반도체 가격 급등이 국내 경제와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당분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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