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계리, 배의철 변호사 등이 신당 ‘윤어게인’ 창당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석방으로 인해 이런 왜곡된 정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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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의원은 신당 창당이 국민의힘을 협박하는 하나의 정치적 수단으로 보인다면서 “내란 수괴(혐의)를 한번 뒤집어 보려는 나쁜 음모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즉 형사 재판에서 유죄를 피할 수 없다고 보고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을 압박해 사면을 받게끔 유도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다만 김 의원은 “성공 가능성은 없다, 불가능하다”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은 망상적 계엄에 이어 망상적 신당을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국민의힘이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제명 처리했으면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책임을 회피하면서 끊어내지 못하는 바람에 자승자박에 걸렸다”고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에 진행자가 “왜 끊어내지 못했다고 보냐”고 질문하자 김 의원은 “극렬 지지층에 대한 미련도 있고, 당 지도부가 그런 판단을 할 정도로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김계리 변호사와 배의철 변호사는 지난 17일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국민의힘 인사들의 만류로 회견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김 변호사는 지난 20일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 Be calm and strong.(침착하고 강하게)”이라는 글과 함께 윤 전 대통령과 식사 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드러난 지 3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이 이들과 식사한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신당 창당에 윤심이 실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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