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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나라스페이스는 2020년 8월 3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누적 33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연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추가 위성 발사를 통한 위성 군집 시스템 구축과 메탄가스 모니터링 위성 개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첫 상업용 초소형 지구관측 위성인 ‘옵저버 1A’를 자체 개발해 발사했다. 옵저버 1A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뒤 지구 저궤도를 도며 관측 임무를 하고 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후속 투자를 안정적으로 유치한 만큼 쌍둥이 위성인 옵저버 1B호를 추가 발사하고, 위성 대량 생산·운용 체제 기틀을 다지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5년 이내에 100여 기의 초소형 위성을 군집으로 운용해 세계 주요 도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