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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 때 쓰는 전산견적시스템, 인증대체부품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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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0.09.16 11:00:00

자차보험 수리 시 인증대체부품 사용하면 25% 자동환급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보험개발원와 함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정비업체 및 보험사에서 수리비용 청구 시 사용하는 전산견적시스템(AOS)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을 포함했다고 16일 밝혔다.

AOS란 보험사고 처리 시 정비업자가 수리비용을 전산망으로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12개 손해보험사와 공제조합(100%), 정비공장(90%), 부품대리점 등이 사용 중인 시스템이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자는 차량 수리 시 다양한 정비부품(신부품, 중고품, 대체부품 등)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고지했다. 하지만 AOS에는 완성차 업체가 주문해 생산한 부품인 OEM부품만 등재돼 소비자가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한다면 정비업자는 별도 자동차부품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역 부품대리점에 물어 수기로 보험견적을 처리하는 등의 불편함이 많았다.

오는 17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AOS시스템 개선으로 정비업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비부품을 OEM부품과 성능·가격 등을 비교하며 손쉽게 설명할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부품을 선택해 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차보험 수리 시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경우 OEM 부품가격의 일부분(약25%)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단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향후 인증대체부품 및 보험혜택, 인증부품 확인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전국 자동차 정비소에 6만부 배포해 소비자들이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AOS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 등재를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수리비 부담을 해소하고, 인증대체부품이 정식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대체부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리비·보험료 절감, 중소기업 생산·기술 지원 및 인증 사후관리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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