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 공개…"진단 효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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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09.24 08:50:51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 적용
영상 품질 높이고 진단 정확도 제공
27일까지 국제학술대회서 제품 전시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메디슨이 독자적인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높은 영상 품질과 진단 정확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영상의학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사진=삼성메디슨)
R20에는 기존 하드웨어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초음파 신호의 생성부터 이미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기술이 적용됐다.

소프트웨어 빔포밍은 하드웨어 빔포밍 대비 높은 연산 능력으로 더 많은 양의 초음파 신호를 손실 없이 처리해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하드웨어적인 변화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스템 확장 및 성능 향상 속도도 빠르다.

삼성메디슨은 더욱 높은 연산 능력을 갖춘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을 개발해 기존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투과율과 해상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R20은 환자의 체형이나 까다로운 진단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일관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반으로 개발된 ‘서드 하모닉’ 기술은 기존의 세컨드 하모닉 대비 더 미세하고 정제된 3차 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영상의 해상도와 대조도를 극대화한다. 과거에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던 췌장이나 미세 담관 등 작은 구조물의 경계부 등을 선명하게 표현해 진단 정확도를 제공한다.

R20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 또한 더욱 다양화했다. 조영증강 초음파 기술인 엠브이 씨이유에스(MV-CEUS™)는 저속의 미세 혈류까지 생생하게 시각화해 병변의 혈관 분포를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장벽 두께 측정을 자동화해 염증성 장 질환(IBD) 등의 진단을 보조하는 바울 어시스트(Bowel Assist™)는 사용자의 조작 횟수(키스트로크)를 기존 진단 방식 대비 74% 감소시키며 진단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통해 더 깊고, 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도울 것”이라며 “R20이 글로벌 영상의학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슨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1차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KCR 2025)에 참가해 R20을 런칭한다. 부스 내 R20의 영상 품질과 다양한 신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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