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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 moon)을 추석 연휴 동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지구와 달까지 평균거리가 평소보다 짧아지는 탓에 조석간만의차가 최대 10m까지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3일 ‘슈퍼문’이 뜨는 올해 추석 명절 2~3일 후에 조차가 최대 10m까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 두 천체가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에 의하여 발생하며 달 또는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커진다.
슈퍼문이 뜨는 올해 한가위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로 평소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약 38만km)보다 약 2만3000km 가깝다. 이에 따라 달에 의한 기조력(달, 태양과 같은 천체가 조석현상을 일으키는 힘) 역시 가장 크게 나타나게 된다.
최대 조차는 인천 9.9m, 평택 10m 등으로 서해안에서는 30일에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서부는 30일에 2.5~4m로, 부산을 포함한 마산, 통영 등 남해안 동부는 29일에 1.5~2.3m로 최대 조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차가 클 때에는 간조 때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고 갯바위에 접근하기 용이하지만, 밀물 시에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올라 의식하지 못 하는 사이에 바닷물에 고립되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사전에 예상 고조시간을 확인하고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잘 살피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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