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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험난한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하여 이제는 브라질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며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가신 대통령님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도 너무나 닮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빨리 만나고 싶다.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 대통령님. 환영한다”고 했다.
23~2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대정원에서 룰라 대통령을 맞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룰라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였던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첫 해외 순방이었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했다. 소년노동자 시절 다친 팔 일화를 소개하며 룰라 대통령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