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3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4조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7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9%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주 노선 중심 여객 수요 악화에 따른 국제선 여객 운임 하락과 함께 고환율 지속 및 신규 기재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비용부담이 확대되며 성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감가상각비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9월에 추석 연휴가 존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10월로 이연되면서 휴가 공백이 존재했으며 미국 입국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동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주 노선 수요가 급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추석 연휴 기저 효과 및 미주 노선 공정위 제재 해소에 따라 국제선 여객 수요 및 운임이 일부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및 동남아 지역 안전 문제 등 최근 대두되는 이슈들은 여행 수요 및 운임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1430원대로 반등한 원·달러 환율 역시 비용 부담을 가중하고 있어 향후 영업환경에 대한 단기 관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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