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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 소개된 ‘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은 구매를 원하는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잠시 마비됐다. 같은 시간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도 한정판을 공개한 지 약 1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
같은 시간 ABC마트 인천 간석점에서 열린 이벤트 현장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도 한정판을 사려던 고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식 판매 시작 전날인 3일 밤 8시부터 현장을 찾은 고객이 길게 줄을 섰다. 지난 4일 자정 무렵 약 300여 명이 모인 데 이어 오전 8시경에는 무려 700여 명의 인파가 건물을 에워쌌다.
휠라 관계자는 “무더위 속 현장을 찾아주시는 등 기대보다 더 큰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라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찾아와서 놀랐고 앞으로 이런 행사에 대비해 사전에 (진행 일정 등을)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