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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컨버전스 마케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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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1.05.26 15:32:06

이업종간 융합 통해 신규수익창출·고객서비스 제공
와인-베이커리숍 진출, 커피-베이커리 메뉴 강화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마케팅 기법인 컨버전스(convergence)가 외식업계에서도 유행을 하고 있다.

컨버전스란 본래 융합을 뜻하는 단어로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외식업계는 컨버전스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와인, 베이커리샵 진출로 대중화

이태리 와인업체 빌라엠은 4월부터 유명 프랑스 베이커리 업체 에릭 케제르와의 제휴를 통해 베이커리숍에 진출했다.

▲ 에릭 케제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빌라엠 로쏘
`에릭 케제르`(Eric Kayser)는 프랑스 베이커리 업체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일본 구로다 사야코 공주가 매일 즐겨먹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알려져 더욱 유명하다. 에릭케제르는 빌라엠, 빌라엠 로쏘를 비롯해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인 산테로 피노 샤도네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 머물던 와인을 보다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프랑스 명품 베이커리와 이태리 인기 와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20~30대 여성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메뉴 강화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간단한 커피와 사이드메뉴로 브런치를 즐기는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들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늘어난 수요를 반영, 베이커리 메뉴들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해 10월, 베이커리 공장 `굿 투 베이크`(Good To Bake)를 설립하며 베이커리 품질의 고급화에 주력해 온 할리스커피는 최근 애니타임 브런치 메뉴 7종을 선보였고, 동시에 벨기에식 리에주 와플을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기 시작했다.

▲ 할리스커피 `허니바게뜨 볼`

브런치 신 메뉴는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샌드위치 메뉴 `오트밀 햄&치즈 샌드위치`, `치아바타 치킨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3종과 바게트 볼을 이용한 `허니 바게트 볼`, `머쉬룸 수프 볼` 2종, 벨기에 전통 리에주 프리미엄 와플 `베리베리젤라또와플`, `바나나피칸젤라또와플` 등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 고유 메뉴에서 벗어나 새로운 메뉴 선보여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들이 변신 중이다. 기존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메뉴를 탈피해 피자, 리조또 등의 새로운 영역 메뉴들을 도입하고 있는 것.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기존 고유의 메뉴 외에 `고르곤졸라 크러스트`,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 중에 있다.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는 쫄깃한 도우에 몬트레이 젝치즈를 듬뿍 올려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깊은 풍미의 씬피자이며,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는 육즙이 가득한 호주산 쇠고기와 야채, 치즈가 골고루 어우러진 스페셜 버거 메뉴이다.

애슐리에서는 `지중해 랍스타 파스타`, `로미오 슈퍼 콤비 피자`(런치), `줄리엣 루꼴라 토마토 피자`(디너) 등의 이탈리안 대표 메뉴들을 신메뉴로 내놓았고, 베니건스는 지난 달 강남점에 새롭게 오픈한 `베니건스 더 키친`에 화덕피자 메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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