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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보합권 등락..방향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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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9.03.20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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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연설 `촉각`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는 전날 단기 급등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조정을 받았다. S&P500 지수는 최근 7일간 17%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베어마켓 랠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준은 이번주 3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등을 포함한 공격적인 양적 완화책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는 등 신용시장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권 부실 등으로 금융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버냉키 의장은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2시 전미은행가독립협회(ICBA)에서 금융위기에 대해 연설한다.
 
한편 연준의 신용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는 전날 47억달러의 조달 신청을 받으며 개시됐다.
 
오전 8시1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7357로 전일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1204.5로 1.0포인트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82센트(1.59%) 내린 50.79달러를 기록중이다.

◇상품주 상승-제록스 하락

상품주가 개장 전 거래에서 오름세다.

연준의 국채 매입 선언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품 가격이 급등한 것이 배경이다.

프리포트-맥모란코퍼&골드(FCX)와 서던코퍼(PCU)가 각각 0.9%, 0.4% 상승했다.

반면 제록스(XRX)는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8.8% 급락했다.

제록스는 이날 어려운 경제 여건을 들어 1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16센트~20센트에서 3센트~5센트로 대폭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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