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차 움직인다" 저수지 추락…남편 숨지고 아내는 구조

이로원 기자I 2025.09.08 09:30:42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져 그 안에 타고 있던 40대 동갑내기 부부 중 남편이 사망했다.

예당저수지 전경. (사진=뉴시스)
8일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9분쯤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고 사람이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주변인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심정지 상태의 남편과 물에서 건져진 아내를 발견하고 둘 다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편은 끝내 숨졌으며 아내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아내가 남편이 잠시 차 밖에 나간 사이 차가 서서히 앞으로 가는 것을 보고 차를 세우려고 하다 물에 빠졌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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