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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 사태 지원자금 미회수액 9.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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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I 2022.03.31 11:18:03

예금보험공사, 2021년 저축은행 특별계정 백서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011년 부실저축은행 사태 당시 지원한 자금 27조2000억원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9조8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예보는 31일 ‘2021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하고 지원자금 회수 노력 과정을 서술했다. 특별계정이란 2011년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위해 예보 내 설치된 계정이다.

지난해 특별계정 부채 잔액은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줄어든 9조8000억원이었다. 잔액은 2019년말 12조4000억원에서 2020년말 11조2000억원, 지난해말 9조8000으로 줄어들고 있다.

예보는 “지난해에는 매각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파산재단 자산매각 기준 개선 등을 통해 매각효율성을 제고하고, 장기 미회수 자산의 미매각 원인을 분석하여 새로운 매각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환부담이 가중된 서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함으로써, 회수가 어려웠던 장기 연체채권을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회수하면서도 채무자들에게는 경제적 자활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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