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E&A는 전거래일 대비 12.96% 오른 3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4분기 호실적과 사업부 재편에 따른 외형성장 등을 이유로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S증권은 삼성E&A의 수주 가시화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석유화학 발주 둔화 여파에도 수의계약을 통해 수익성이 확보되는 프로젝트로의 선별적 수주, 업스트림 가스 시장에 집중, 수처리, 그린수소 등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수주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중동 화공 수의계약 2건과 멕시코 멕시놀 크린메탄올 등 수주 모멘텀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며 구조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제시된 수주 목표 12조원은 사우디 카푸지 가스 20억달러, 카타르 우레아플랜트 40억달러 등의 입찰 풀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도 같은날 삼성E&A에 대해 2025년 4분기 실적과 배당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 대비 11% 상향한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774억원으로 컨센서스(208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주당배당금(DPS)는 790원으로 배당성향이 25.0%까지 상승해 2024년 대비 배당성향의 상향이 있었다”며 “안정적 마진과 높은 배당 성향은 하방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투자증권도 사업부 재편에 따른 성장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5% 올렸다.
앞서 삼성E&A는 지난 23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영업이익 792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7000억원)를 초과 달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7921억원, 순이익은 1.5% 증가한 64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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