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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 사태를 이민, 이슬람과 연관 짓는 것은 한달 정도 남은 중간선거를 앞둔 전략적 행위를 추측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내내 반이민 의제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고 이민단속국을 통한 대규모 단속 행위로 현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프랑스에 대한 발언도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애용해왔던 ‘이슬람 혐오’를 다른 나라 상황에까지 그대로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트럼프의 인기 하락으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열세 전망이 나오면서 트럼프 발언이나 유세가 갈수록 과격화, 극단화 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전역에서는 노동조합과 학부모, 대학생 등이 교사 부족, 과밀 학급, 학교 시설 노후화 등에 항의하며 2주째 학교를 봉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과 연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6일에도 40개 이상 도시에서 2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여했다. 가장 규모가 컸던 파리 시위에는 5만명 이상이 참가했고, 대부분 평화적 집회를 진행됐으나 리옹, 낭트 등에서는 경찰과 충돌해 최루탄이 사용되기도 했다.
또 일부 시위대가 학교 출입구를 막고 건물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을 향해 폭죽을 쏘는 등 과격화되면서 시위가 시작된 이후 6000명이 넘게 경찰에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