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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30일 “제조업 설계자”를 위한 혁신포럼 개최

김현아 기자I 2015.10.25 16:24:59

제품 및 공정 설계기술, 한곳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한국기계전 부대행사로 「2015 KOREA JEJOUP*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제조업(JEJOUP)’은 제조(Jejo)와 업그레이드(Upgrade)의 합성어로 제조업혁신을 위해 제조공정을 효율적으로 진보시키는 최적화 솔루션을 의미한다.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전략에 따른 스마트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품 및 공정설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동향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등이 소개되고,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제조업의 미래가 제시된다.

주요 발표로는 현대경제연구원의 ‘제조업 국제경쟁력 취약의 원인과 대응방안’, 캐드앤그래픽스의 ‘CAE 시장현황과 트렌드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분야별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활용사례,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등이 이어진다.

이후 표면처리, 사출, 구조/유동해석, 동역학, 열전달, 소성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JEJOUP 혁신포럼에서는 공정혁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함께 전시되어 한 자리에서 제품 및 공정설계기술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전(2015. 10. 28∼31) 스마트공장특별관에서는 표면처리, 구조/유동해석, 소성가공, 사출성형, 열전달, 동역학분야의 최신 설계검증프로그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몰입형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한 설계기술 3D가상현실 체험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산업발전에 따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이 다양화·고도화됨에 따라 제품 개발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설계 및 제조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고가의 설계검증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관련 국산프로그램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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