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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베이식 의류를 중심으로 대중성을 확보해온 기존 사업 모델에 김 CD의 디자인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CD는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거쳐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르메르와 버질 아블로가 이끌던 루이비통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1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지용킴’을 론칭했다. 햇빛을 활용해 원단의 색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선 블리치(Sun Bleach)’ 기법과 독창적인 패턴 디자인으로 국내외 패션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지용킴은 2024년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2년 연속 수상, 하입비스트 100(HYPEBEAST100)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6월에는 세계적인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에 스페셜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전시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김지용 CD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고 자신의 브랜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디자이너”라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현시점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사 스탠다드와 김 CD는 한국에서 출발해 세계 시장을 향해 성장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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