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4월 7일 개막…올해 주제는 '지역'

김현식 기자I 2025.03.13 09:25:18

공연 3편·전시 1편·강연 8회 개최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상반기 통합 기획 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25’를 오는 4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부터 이어온 ‘두산인문극장’은 예술,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관점으로 동시대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강연을 4개월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지역의 정체성과 의미를 들여다보고 지역 불평등, 소외, 소멸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작으로는 △이민자의 갈등과 방황을 다루는 연극 ‘생추어리 시티’(4월 22일~5월 10일), △한국의 노년 해녀들과 미국 극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그리는 연극 ‘엔들링스’(5월 20일~6월 7일), △광장시장과 종로 5가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광장시장’(6월 17일~7월 5일) 등 3편을 선정했다.

전시는 △‘링잉 사가’(Ringing Saga, 6월 4일~7월 12일) 1편을 선보인다.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한 종로를 조명하는 전시로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 작가가 참여한다.

강연은 8회에 걸쳐 진행한다. 4월에는 △윤신영 과학기자의 ‘1만 년의 고독: 인류의 이동과 지역의 탄생’,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의 ‘조선 후기 국토의 발견과 살 곳의 모색’, △신혜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지역과 우리, 나의 영토성: 이주와 정체성’, △임동근 도시지리학자의 ‘저출산, 설명할 수 없는 명백한 현상’ 강연을 개최한다.

6월에는 △박찬일 셰프의 ‘로컬푸드와 장소 정체성’, △양승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지역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의 ‘서울 공화국이냐 균형발전이냐’, △조문영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지방소멸의 시간들’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과 전시는 무료로 진행하며, 강연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연은 실시간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전시는 음성소개를 별도 제공한다. 공연은 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등을 제공하며 공연별로 제공사항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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