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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는 2013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 연구소의 여성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공판에서 임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올해 7월 기준 서울시 시립시설 내 설치 및 관리 중인 임씨 작품은 총 5점이다. 5점 모두 설치(조형) 미술작품으로, 철계 설계 등 사전절차 등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철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