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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도 챙겼다. 아티움은 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고,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 검출량 역시 크게 줄여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폐렴균 등 세균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를 인증받았다.
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도 올해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함께 적용해 표면 눌림이나 긁힘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
숲 도담은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도 취득했다. 이음매가 적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와 비교해 물기를 비롯한 각종 오염에도 강하다.
이건산업(008250)의 친환경 마루 전문 브랜드 이건마루도 천연마루 ‘포레스타 G’를 선보였다. 바닥에서 구르고 노는 시간이 많은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의 행동 습성을 고려해 마루 표면 외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직접 키운 국내산 친환경 합판을 사용했다.
접착제 역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실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면오염·마모에도 대비해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최적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닥은 살을 맞대며 사용하는 자재인 만큼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하루 대부분을 바닥에 밀접해 생활하는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개인의 요구에 맞는 바닥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