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이어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 차량 협찬
캐딜락 CTS, CTS 쿠페, DTS, SRX 등 드라마 출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꽃보다 남자' '미스 리플리' '신기생뎐' '스파이 명월' '천 번의 입맞춤'의 공통점은? 미국차 브랜드인 '캐딜락'이 간접광고(PPL)를 진행한 드라마다.
'캐딜락'을 수입판매하는 GM코리아(대표 장재준)는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 CTS 및 CTS 쿠페, SRX를 비롯한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협찬한다. 지난 20일 첫 방영된 '천 번의 입맞춤'은 인생의 쓴 맛을 본 사람들의 유쾌한 패자부활전이다.
바람 상습범인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과 부상으로 은퇴한 뒤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지현우), 세련된 재벌남 장우진(류진), 장우진의 아버지이자 리조트 회장인 장병두(이순재) 등이 나온다.
| ▲ 장우빈의 차 "캐딜락 SRX". 가격은 6350 만원 ~ 7250 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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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남' 이자 축구선수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장우빈의 차량은 중형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가, 재벌남 장우진의 차로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캐딜락 CTS'가 등장한다.
장우빈의 누나로 명품을 사랑하는 재벌집 딸 장혜빈(정가은)의 차량은 럭셔리 스포츠 쿠페 '캐딜락 CTS 쿠페'가,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지만 패션 감각을 뽐내는 리조트 회장 장병두(이순재)에겐 럭셔리 세단 '캐딜락 DTS 플래티넘 에디션'이 선택됐다.
캐딜락은 한예슬씨 사건으로 시청률이 오르고 있는 '스파이 명월'에도 차량을 협찬했으며, 최근 종영된 '미스 리플리' '신기생뎐'에도 들어갔다.
| ▲ 강우의 차 "캐딜락 CTS 쿠페". 가격은 6380 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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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에서 최고의 한류 스타 강우 역을 맡은 에릭의 차로 '캐딜락 CTS 쿠페'가 등장한다. '미스 리플리'에서는 '캐딜락 DTS 플래티넘 에디션'이 주인공 박유천의 애마로 등장했다. 송유현 역을 맡은 박유천은 최연소 나이로 리조트 업계에 화려하게 등장, 완벽한 능력을 펼쳐 보였다. 캐딜락 DTS 플래티넘 에디션은 주인공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얻었다.
| ▲ 구준표의 차 "캐딜락 CTS". 가격은 4780 만원 ~ 6380 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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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시청자들에게 캐딜락 브랜드가 널리 알려진 것은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덕분이다. 극중 주인공 '구준표님(이민호)'의 애마로 중대형 스포츠 세단 CTS가 등장해 큰 인기를 모았다.
GM 코리아는 드라마 PPL에 그치지 않고, ‘꽃남’의 주인공 이민호를 캐딜락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장재준 GM 코리아 대표는 "방영 중인 ‘스파이 명월’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미스 리플리’, ‘신기생뎐’ 등 주요 드라마에서의 전략적인 차량 노출이 캐딜락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