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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인식 아래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유엔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유엔도 가능한 역할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국제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자주의와 중견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안보와 지속가능개발, 기후위기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이 건설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제사회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한국과 같은 중견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을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엔의 지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올해 유엔총회 주제인 ‘모두를 위한 성과를 내는 유엔’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산 증거”라며 “더 많은 사람이 유엔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추진해온 유엔 개혁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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