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남녀로 구성된 A씨 일당은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 6곳으로부터 2억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2∼4명씩 조를 나눠 차선 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치료비와 수리비 명목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보험금 수령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A씨 일당을 검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