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NB라텍스 회복 등 나아질 것…목표가↑-유안타

권오석 기자I 2025.11.18 07:39:2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은 혼란스러웠다. NB라텍스 증설 완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가 겹쳤기 때문”이라며 “2026년은 훨씬 낙관적이다. NB라텍스 회복과 아시아지역 NCC(나프타분해설비)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202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2조원, 영업이익 3686억원(영업이익률 5.1%), 지배주주 순이익 3,956억원 등”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6년 NB라텍스 회복과 부타디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NB라텍스(고무장갑) 수요는 전년대비 31만톤(15%↑) 증가하는 반면 설비는 일본 ‘Zeon’ 7.5만톤 폐쇄로 공급 압박이 줄어든다. 금호석유의 NB라텍스 95만톤 가동률도 2025년 54%에서 2026년 65%, 2027년 75%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6~2027년 유럽·한국·일본·중국 에틸렌 설비 1300만톤 이상을 가동 중단한 계획이다. 11% 부산물인 부타디엔도 140만톤 이상 감소하는데, 글로벌 수요 2000만톤의 7%에 해당한다”며 “타이어 및 라텍스 업체를 중심으로 부타디엔 확보 경쟁이 심해지며, 부타디엔 체인의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2026년 재무 상황에 변화가 극적이다. 대부분의 증설(NB라텍스·EPDM·SSBR)이 끝나면서, 2026년 Capex는 2500억원으로 줄어든다”며 “영업활동에서 창출할 수 있는 현금 규모는 5655억원으로, 3100억원 수준의 현금이 쌓이게 된다. 재무상태가 순현금으로 전환이 확실한 가운데 특수고무·전지소재 등 M&A로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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