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줌은 규제당국에 ‘이유 없는 해고’ 시에 적용되는 퇴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고일자는 현지 3일자이다.
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후임을 찾고 있지는 않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구글 클라우드 출신인 툼 사장은 에릭 위안 창립자 겸 최고경영대표(CEO) 직속으로서 짧은 임기기간 동안, 결산발표 컨퍼런스 참석이나 영업 활동 감독 등 줌에서 주목받은 역할을 맡고 있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영포럼(WEF) 연차총회에서는 블룸버그 인터뷰에 응해 줌이 경쟁경화에 직면했다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수주 후에 줌은 직원 15%를 삭감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