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입법 활동을 분석 결과 최 의원은 64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 중 43건을 통과시켜 법안 통과율 67.19%로 교섭단체에 속한 여야 국회의원 중 1위에 올랐다.
이어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65.96%) △배현진 의원(65%)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62%) △고용진 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61.9%)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 57.3%)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경남 마산회원·55.3%) △김교흥 민주당 의원(인천 서갑, 54.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안 통과 건수가 가장 저조한 현역 의원으로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 0건 △박병석 민주당 의원(대전 서갑) 1건 △조정훈(국민의힘)·용혜인(기본소득당)·홍영표(민주당)·김의겸(민주당) 의원 각 2건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이 각 3건 등이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발의 홍수 속에 폐기된 법안도 상당했다. 전체 의원 입법 건수는 총 2만3331건이다. 이 중 원안·수정 가결된 법안은 1310건, 상임위에서 대안반영돼 폐기된 법안은 5306건에 달했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입법은 5000만명의 국민 한 사람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고, 강제성을 가지므로 명확해야 한다”며 “실적 쌓기 법안 발의가 아니라 민생에 직결된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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