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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개방을 확대하는 공간은 올해 5월 정화가 완료됐다. 이곳은 산책로와 공원, 초화단지 등의 조성을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현했다. 향후 2단계 개방까지 이뤄지면 부평공원과 부영공원 녹지축을 포함해 27만2300㎡ 규모의 공원녹지가 마련돼 시민이 삶을 재충전하는 도심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캠프마켓 B구역은 지난 2019년 12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를 2021년 5월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이곳에서 홍보관, 출입광장, 화장실, 초화단지 조성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체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마켓은 부평공원과 제3보급단을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공간 조성으로 부평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