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 포함) 건전성 관련 ‘제도개선’, ‘정보공유’, ‘검사·사후조치’까지 감독과정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최근과 같이 경기회복이 더딘 시기에 더욱 그 역할이 커지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새마을금고 전체의 자산규모가 시중은행 수준에 달하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에 적지 않은 중요성을 가진다”라고 언급했다.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자산 규모는 약 287조원으로 SC은행(98조원), 씨티은행(48조원) 보다 큰 수준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실제 새마을금고 감독업무를 수행하게 될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감독원 및 예금보험공사 간 협업이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따라서 세 개 기관이 운영하게 될 검사협의체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