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한 지난 12월 초에 비해 -7.6% 하락한 59.1%의 수치를 보였다. (매우 위험하다: 14.5% + 위험하다: 44.6%) 이는 지난 10월 말, 위드코로나 시행 직전 코로나19 위험성에 대한 인식(61.3%)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은 20대(51.5%), 30대(51.9%), 40대(57.8%), 50대(65.8%), 60대(69.9%)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이 높을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위험 인식이 높은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 환자가 20대, 30대에 비해 50대, 60대에서 높고, 사망자 또한 연령에 비례하여 높아지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50대, 60대가 더욱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월 24일 기준, 신규 사망자는 470명이며, 80세 이상이 316명(67.2%)으로 가장 많고 70대 94명(20%), 60대 31명(6.6%), 50대 18명(3.8%), 40대 5명(1.1%), 30대 3명(0.6%), 20대 3명(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응답자(21.7%)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통증정도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는 10명 중 3.5명은 ‘아주 많이 아픔’, 4.4명은 ‘경미함’ 수준, 2.1명은 ‘거의 안 아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많이 아팠다’는 응답은 남성(30.9%)보다 여성(40.1%)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연령층에서 4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의 안 아팠다’는 응답은 20대(25.6%)와 30대(26.1%)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미하다’는 응답은 50대(59.6%)와 60대(53.4%)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