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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2만 여 가구에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앞서 한화 건설부문과 HS화성에 이어 이번에 두산건설까지 타 브랜드 아파트와 전략적 제휴 범위를 확대하며 홈닉 확장에 더욱 채비를 갖추고 나선 모양새다. 홈닉은 출시 1년 반 만에 5만 가구를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두산건설과 협력으로 적용 아파트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 할 수 있다. 가령 에너지관리 기능은 개별 가구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해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할 계획”이며 “홈니커스 클럽,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각각의 단지에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